로드FC ‘여성 파이터 TRYOUT’, 신인 오승현이 보여준 놀라운 ‘샤우팅 암바’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신개념 암바에 ROAD FC 김대환 대표와 정문홍 전 대표, 그리고 박정은까지 모두 깜짝 놀랐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로드짐 시흥 정왕점에서 제 48회 ROAD FC 센트럴리그의 한 경기를 보면서 나온 반응이다.

이날 킴앤정TV는 여성 파이터 TRYOUT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촬영을 진행했다. 특별 게스트로 ROAD FC 프로 파이터인 박정은도 참여했다. 킴앤정TV가 지켜본 경기는 오승현과 고나연의 대결이다.

이들은 초반부터 격렬하게 타격 공방전으로 벌이며 치열하게 맞섰다. 오승현이 공격하며 고나연이 맞받아치며 팽팽하게 경기가 진행됐다.

그러던 중 고나연이 상위 포지션을 점령, 파운딩 공격을 퍼부을 때 오승현이 암바를 시도하며 반전을 노렸다. 암바가 제대로 걸리지 않았지만, 오승현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힘을 때 암바를 성공시켰다. 고나연은 탭을 쳤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를 지켜보던 김대환 대표와 정문홍 전 대표, 박정은은 일제히 감탄사를 쏟아냈다.

김대환 대표는 “샤우팅 암바! 소리를 지르니까 암바가 펴쳤어”라고 말했고, 정문홍 전 대표도 “분명히 (암바가) 덜 걸렸는데, 소리를 확 지르니까 깜짝 놀라서 (팔이 펴졌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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